이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테마 중 하나지만,
현재 가요계의 주된 테마는 한국형 R&B(를 가장한 슬로-미들 템포의 공장 제작 곡들)이고,
이 것은 몇 년전 SG Wanna Be 의 대성공 이후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럼 SG Wanna Be 이전엔 누가, 어떤 팀이 있었는가?
물론 멀리 간다면 Duex, Soild 까지 가지만 그렇게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이름엔 Fly to the Sky와 휘성이 있다.
또한 SG Wanna Be 스타일(혹은 카피본)이 가요판의 전부일 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준 R&B 가수, 팀은 누가 있을까?
정말 아까운 Wannted, 거미, EDDIE 가 있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으론 작곡가 '김도훈'이 있다.
리듬으로 곡을 이끄는 R&B에 절묘한 멜로디를 씌워 귀에 착착 감기게 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김도훈은
방시혁과 더불어 한국에서 알려진 작곡가 중 가장 흑인 음악(사운드)를 잘 뽑아내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그의 곡중 최고로 꼽는다면 휘성의 With me와 Wannted의 발작이 있는데
아무래도 휘성곡이 좀 더 땡기기에
오늘은 휘성 -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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