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대사, 죽음의소기사

World of Warcraft 2009. 10. 31. 16:38 posted by Soulive

죽음의 기사에게 불리한게 있다면 오리지날, 불성시절의 평판 업적을 하는 것입니다.

오리와 불성을 거쳐온 케릭터들과 다른게 리분케릭이기 때문에 따로 수고를 들여야 하는 것이지요.


오리지날 평판 관련 업적의 '호드의 (얼라이언스의) 대사' 라는 것입니다.

5개 대도시 (호드 기준 - 오그리마, 검은창 트롤, 언더시티, 썬더 블러프, 실버문)의 평판을

모두 확고한 동맹을 달성할 때 수행 할 수 있는 업적으로

보상은 칭호 '대사' 입니다.

뜻 그대로 호드를, 대도시를 대표하는 대사관이 되는 것입니다.



업적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옷감 반납 - 대도시마다 옷감을 기부 받는 NPC가 있습니다.
                    종류별 옷감을 반납하는 선행퀘를 하고 난 이후엔
                    룬무늬 옷감을 반복 반납 가능하고 한 덩이당 75의 평판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2. 퀘스트 수행 - 대부분의 퀘스트는 퀘스트 완료시 해당 NPC의 소속에 따라 각 대도시 평판을 줍니다.

3. 마상시합장 훈장 반납 - 3.1 패치에 추가된 방법으로 마상시합장 일일퀘스트를 진행하면 훈장을 얻을 수 있고
                                    이것을 각 대도시 평판 250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업적을 할 당시에는 아직 3.1 패치 전이어서 3번 방법은 할 수 없었고

길게 생각해서 현자 업적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전 2번 방법으로 '호드의 대사' 업적을 수행하였습니다.






각 종족 시작 지역퀘를 다 하고, (시작 지역 저랩퀘가 자잘하게 많아서 정말 평판을 압도적으로 많이 줍니다)

찬찬히 칼림도어 퀘스트를 하다가 페랄라스에서 퀘스트 완료를 하고 실버문 평판 확고를 마지막으로 하여 업적을 달성하였네요.


저 업적을 완료하였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죽기가....", "님 먼 수로...", "훼인이신가요?", 등등이었는데,

전 템파밍보다 저런 업적하는게 좋더라구요. (덕분에 지금 칭호가....)






WoW의 재미중 하나는 업적질이고, 업적질의 꽃은 칭호 얻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게임상에 구현된 칭호가 약 50여가지 정도라 하는데,

제가 가장 얻고 싶은 칭호들은 대충,

1. 스카라베 군주 : 이건 이제 힘들죠

2. 대장군 : 이건 불가능하죠

3. 지휘관 : 밥만먹고 전장뛰면 1년대로 가능할려나요, 1전장은 알방도 정복섬도 안열려서 힘들듯.

4. 검투사 : 난 안될꺼야 아마.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칭호는 희귀할 것일수록 멋지죠,

많은 사람이 딸 수 있는 "얼어붙은 황무지의 용사" 따위는 전혀-_-멋지지 않거든요.


희귀한 칭호중에 하나가 "붉은해적단 제독" 입니다.

이게 희귀한 이유는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으로 설정된 스팀휘들 세력과 적대적이 되면서 달아야하는 칭호고,

단순반복노가다 업적이라 얻는 과정이 지루하기 때문이거든요.


얻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붉은해적단 평판을 올려서 우호적이 된 이후 퀘스트를 받아서 해결하면 됩니다.

전 일단 죽기라 스팀휘들쪽 퀘를 전혀 하지 않아서 붉은해적단 평판이 상당히 높은 편이여서

3일 정도 투자해서 달았네요. (심지어 80레벨을 달기도 전에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스샷은 업적 달성의 순간,

두번째 스샷은 제독이 된 이후 얻을 수 있는 옷을 입고 한 장 찰칵.




이 칭호의 좋은점은 사람들이 볼때마다 "오오 근성의 죽기!, 님좀짱!" 이라고 말해주는 것이고,

단점은 가젯잔, 무법항, 톱니항, 눈망루 마을에 들어가지 못한고, 고블린이 주는퀘도 할 수가 없죠.

다행인건 다시 스팀휘들 평판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방법중 저는 옷감 노가다를 통해서 했는데요, 한 2000~3000골 정도 든 것 같습니다.



죽음의소기사가 처음으로 단 칭호라서 가장 오랫동안 달고 다닌 칭호, "붉은해적단 제독"

지금은 십여개의 칭호가 있지만, 여전히 가장 애착이 가네요.



Good Bye, 역병지대.

World of Warcraft 2006. 9. 20. 17:58 posted by Soulive
WOW 최고의 부자집단은 누구일까?
보통 후보로 세 집단을 꼽습니다.
1. 경매장 관리인 2. 세나리온 의회 3. 은빛 여명회
다들 돈쳐먹는 귀신들이죠. 머 갖다달라는게 그리도 많은지.
그 중 은빛 여명회의 확고를 드디어 찍었습니다.


확고 되는 순간, 정들었던 가론의 흉가 가마솥을 뒤로 하고 한 컷 찍었습니다.
이 가마솥 퀘를 할려면 여명회에서 템을 사야 하는데 그거 사는데만 몇 백골을 쓴 듯 합니다.





확고가 되면 좋은 것은 어깨에 올저항+5 마부를 할 수 있고, 낙스 들어가는 데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파템/에픽을 싸게 살수 있죠.

첨엔 가죽세공 도안을 얻기 위해 시작해서, 나중엔 어깨 화저+5 마부때문에 마지막엔 인벤을 비우고 18칸 가방을 먹기 위해서 확고를 찍었네요.
유리질집중기/가마솥템/스컬지석/명예휘장/십자군,여명회휘장/ 을 비우고, 버리고, 사용하고 18칸 가방도 얻으니
인벤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머 조만간, 황혼셋과 문서로 다시 가득찰 것이 보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

어쨌든, 가론, 서리바람, 스칼교장샘, 남작아저씨, 모두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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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구룹, 확고한 동맹을 찍다.

World of Warcraft 2006. 9. 16. 10:28 posted by Soulive

일반/전쟁섭을 통틀어 가장 얼라 인구가 많은 렉사르에서 얼라를 하다보니, 막공가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스칼/남작보다 오닉/줄굽이 가기 더 쉬운정도죠.
최근 4대인던은 오닉/화심/줄굽/폐허라고 누가 우스개소릴 할 정도니, 말 다했죠.

이런 20/40인 레이드 인던 중에 가장 활발할 곳은 줄구룹입니다. 난이도가 쉽고(4중에 상대적으로) 템이 두둑히 잘 떨어지니까요.
아, 최근들어서 에픽 드랍률이 확 떨어졌습니다. 학칼말고는 잘 안 뱉어내는 듯.
그래도 만랩찍은지 얼마 안됐다면, 파템도 상당히 좋으니 자주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이런 줄구룹을 이번주초에 드디어 확고를 찍었습니다.


평판 확고를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머 갈때마다 몇천씩 주니 시간 싸움이긴 하지만, 그래도 뿌듯하더군요.
확고 받자 마자 줄굽 셋 어깨인 [잔달라 개혁가의 어깨보호대]전투력+30 마부를 했습니다.
사실 이걸 하고자, 확고를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이걸 하자, 드디어 노버프 전투력 800 돌파!

허나, 아직 먹을템들이 많이 남아서 더 돌아야 할 듯 합니다.
다행히 얼송은 먹었지만, 만도독니, 학칼전투셋이 남아서, 이거 먹을때까진 주구장창 줄굽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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