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에 양쪽 극단이 있다면
한 쪽 극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펜클럽' 이고,
나머지 한 쪽 극은 '세이노의 가르침' 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에 '세이노'라는 분을 접한건 몇 년 전 동아일보에서 연재했던 한 칼럼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부자 아빠......'의 여파로 모두 가난=악 의 공식이 통용되고 있었고, (이 코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당시 연재했던 '세이노'씨의 칼럼은 어느 정도는 당대 흐름을 따르지만,
그래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자신의 색으로 당시 범람했던 다른 칼럼, 책 등과는 구별이 됐었습니다.
현재 '세이노'씨가 다음에서 운영하는 '세이노의 가르침(http://cafe.daum.net/saynolove)' 이라는 까페의 대문입니다.
강렬한 음악과 자막으로 움찔하게 만듭니다.
짜증나고 우울할 때는 '랄라라 브라더스'를 외치지만,
무기력하고 마음이 무거우면 이 동영상을 봅니다.
가끔 허무한 하루를 보낸 것 같을 때, 이 동영상을 한 번 보세요.
덧. 전 저 까페 회원이 아닙니다. 전 '삼미슈퍼......' 쪽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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