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주 입는 청바지에 쟈켓을 걸치는 스타일.
(인성이도, 우성형님도 하고 다니시는 바로 그 스타일)
이 스타일을 유행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 대머리 아저씨, 톰포드다.
언제나 쇼가 끝나면 청바지에 쟈켓을 입고 피날레 등장하면서
벨벳쟈켓이, 라인 잘빠진 청바지가, 그렇게 유행을 해버렸다.
(난 작년 말, 올해 초 벨벳 쟈켓의 열풍을 기억한다. 톰 포드가 한국에 왔다면 정말 뿌듯했을텐데)
10년간 구찌를 위해 일하면서,
남자의 패션은 섹시해야 한다고, 온 몸으로, 컬렉션으로 표출해내는 진짜 멋진 아저씨.
섹시한 패션이 아니라, 패션=섹시 공식을 세운 아저씨.
지금은 디올 스타일이니 머니 스키니 한 것들이 판 치지만,
그것들보단 난 이 톰 포드 스타일이 훨씬 멋지게 보인다.
도대체 구찌에서 쫓겨난 이유를 알 수 없다니까.
톰 포드, 멋지게 부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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