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실바니안 코끼리'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팀의 The Remix 라는 앨범이 출시됐다.
이 팀의 프로듀서가 지금 들리는 이 곡의 프로듀서 '김박첼라'로, 지난 가리온 무투 리믹스 대회에서 1등 먹은 대단한 친구다.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그의 음악 색깔도 독특한데,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런 스타일 구사하는 친구는 이 사람 밖에 보질 못했다.
레게나 쿠바 스타일에 뿌리를 두면서, 그것이 힙합과 아주 잘 맞아떨어지게(물론 레게라는 장르 자체랑 힙합은 아주 쿵짝이 잘 맞지만)
버무리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듯 하다.
두 곡 중, 사실 '돈키호테'는 나에겐 원곡의 포스와 임팩트가 너무 강한 나머지 원곡에 비해 별로라는 느낌이고
'부메랑'은 원곡보다 훨 나은 것 같다.
P-type 스타일 상 앞으로 '김박첼라'와 작업할 일은 없겠지만,
정규 트랙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보너스 트랙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분명 P-type도 이 곡을 들었을테니 조금 기대해 본다.
Download는 여기서!
[돈키호테 - 김박첼라 Remix]
[부메랑 - 김박첼라 Remix]
'The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희망은 있지? | [신승훈 - Dream Of My Life] (2) | 2006.12.11 |
---|---|
아직 희망이 있나? | [Cherry Filter - Happy Day] (0) | 2006.12.10 |
김성재 사망 11주기였습니다. (0) | 2006.11.22 |
Stevie Wonder, He is wonder. (0) | 2006.11.09 |
Quincy Jones - Ai No Corrida (0) | 200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