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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죽음의소기사, 요리사 되다

World of Warcraft 2009. 11. 11. 16:44 posted by Soulive

와우에선 캐릭터당 2개의 전문기술과 3개의 보조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문기술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데 소기사는 리분 신규기술인 주문 각인과 이에 어울리는 약초 채집을 배웠죠.

(풀캐는 죽음의 기사라니..-_-/)

보조 기술은 딱 3가지입니다. 낚시, 요리, 응급 치료.

2개의 제한이 있는 전문 기술과 달리 보조 기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죠.

보조 기술은 모두 각각 업적이 있고, 해당 분야 업적을 거의 마스터하면 칭호와 메타 업적이 완료가 됩니다.

요리 부분의 모든 업적을 완료하게 되면 '요리사 만세' 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고, 칭호로 "요리사"를 줍니다.






지난 6월 소기사는 아웃랜드 미식가 (아웃랜드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요리 제작)을 마지막으로 하여

'요리사 만세'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한 요리가 송어 버터 구이네요.

이거 요리 재료가 더럽게 안잡히는 물고기라 못하고 있었는데.

낚시 일일퀘를 완료하고 받은 보상에 재료가 들어있어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업적은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요리 도안을 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오리지날 케릭이라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오리-불성 도안들을 전부 따로 시간을 투자해서 얻어야 하거든요.

저는 저랩지역퀘를 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파는 모든 도안을 사고,

경매장을 뒤져서 얼라 전용 요리 도안을 얻고, 불성 요리 일일퀘를 하고 해서 간신히 모두 얻었네요.






그리고 9월엔 여러 달라란 요리상 100개를 바득바득 모아서 요리사 모자도 구입하였습니다.

요리를 만들 때 이 모자를 쓰면 요리 제작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좋습니다만,

실상 요리를 한달에 한두번 만들까 말까 합니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게 너무 많은데다가,
 요즘엔 막공 가면 누군가가 생선을 깔아줘서 정작 제가 만든 요리는 잘 안먹게 되더군요.)

그래도 요리사 모자쓰고, 요리사 칭호 달고 있으면 먼가 뿌듯합니다. ^^







마지막으로 얼마전 요리법 160개를 모으는 요리 궁극 업적 '수석 주방장'을 달성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한 진영의 요리법을 다 모아도 160개는 턱 없이 모자릅니다.

그래서 상대 진형 요리법을 배워야하고

(불군 호드에는 누군가가 계속 경매장에 얼라 요리법을 올려놓습니다.
 개당 20~40골 정도라서 조금 비싸지만 얼라 캐릭을 생성해서 다시 넘길 수고에 비하면 지불할 만 하죠)

이벤트 기간에 얻을 수 있는 요리법이나, 평판 요리법을 얻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159개를 모으고 나머지 한 개를 노즈드루무 평판 (홀퀘) 작업중에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요리법으로 채워야 했었는데,

얼마 전 11월 1일에 한 망자의 날 이벤트에 '망자의 빵' 이라는 요리법을 얻을 수 있어서 이걸로 달성하였습니다.




이제 요리 업적은 다하고 틈틈히 낚시 업적을 하려고 하는데,

후우 낚시 쪽은 워낙 랜덤에 기댄 업적이 많아서 -_-/ - 핀치씨, 늙은 2마리, 달라란 왕쥐, 월척, 낚시대회 등등

과연 대격변전에 가능할련지..











교복을 벗고..

World of Warcraft 2007. 9. 10. 00:13 posted by Soulive

WOW에서 만랩을 찍으면 일반적으로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경우는 인던을 돌면서 자신의 직업에 맞는 세트 방어구를 모으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게 모은 소중한 "교복"은 카라잔을 위시한 상위인던을 가기전까지 자신의 몸을 훌륭히 지켜줍니다.

그리고 언제간 교복보다 더 휘황찬란한 옷을 가지게 되었을 때 벗게 되겠지요.



지난 주말, 예전에 벗어서 옷장에 고이 접어 놓은 교복을 꺼내보았습니다.

낡고 헤졌지만, 기억의 덧깨 덕분에 편안합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인벤의 압박속에 교복을 정리할 수 밖에 업었습니다.

쓰지않는 장신구, 반지, 목걸이에 이어서 교복도 정리하였습니다.


정리 전에 남긴 마지막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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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좋은 옷을 입고 있지만, 전 왠지 저 소박한 차림새가 더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