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od'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04.15 [Cafe] 미즈 모렌 (Miz Moren) @ 홍대 2
  2. 2008.06.02 [분식] 이대앞 가미분식 2
  3. 2008.04.10 [일식] 인사동 조금 2
  4. 2007.01.06 Angheli 2003, Donnafugata
  5. 2007.01.06 Veuve Cliquot Brut
  6. 2006.12.14 Oriental Food Tikiti
  7. 2006.09.27 [일식] 홍대 하카다분코 7

[Cafe] 미즈 모렌 (Miz Moren) @ 홍대

The Food 2009. 4. 15. 12:48 posted by Soulive


[ 더치 커피 + 브라우니 ]


네덜란드식 커피, 더치커피로 유명한 홍대의 미즈모렌입니다.

찬물에 오래시간 우려내는게 네달란드 식이라고 하는데,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일반 아이스커피보다 더 맛있다'라고 알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전 아이스커피 특유의 김빠진 느낌이 싫어서, '아이스를 먹느니 프라푸치노가 진리'라고 외치지만,
더치커피 아이스는 확실히 맛있습니다. 오히려 더치커피를 뜨껍게 먹으면 맛이 없더라구요.



브라우니는 제 입맛에 아니었습니다만, 같이 나오는 초콜렛은 맛있습니다.
(브라우니에 초콜렛이 딸려오는 것은 아니고, 커피 주문시 무조건 옵니다.)

단, 가벼운 느낌의 음식을 선호하시고, 밀크초콜렛을 즐겨드신다면 싫어할 법한 초콜렛입니다.
진하고 끈적거리며 강한 뒷맛이 있는는 관계로, 산뜻한 거 좋아하신다면 저에게 양보하셔도 됩니다.







위치는 주차장 거리 상수역 방향 겨의 끝에 있습니다. 라고 말해도 찾아갈 사람은 다 잘 찾아가지만
'상수역은 어딘가요?'라는 분들을 위해 지도 서비스 대공개.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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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이대앞 가미분식

The Food 2008. 6. 2. 18:33 posted by Soulive

이대 앞에는 '가미분식'이라는 분식집이 있습니다. 3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래된 만큼이나 널리 알려졌고, 간판 메뉴가 몇개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사진의 주먹밥이랑 가게 이름을 딴 가미우동이 유명하죠.
(떡볶이 제 취향대로 먹고 싶어서^^)

주먹밥은 편의점 삼각깁밥(비교 대상이 좀 그렇지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인데,

사실 맛의 핵심은 주먹밥 그 자체라기 보단 우동국물과 함께 했을 때 느낄 수 있죠.

주먹밥은 사실 약간 퍽퍽한 느낌도 있지만, 이게 국물과 함께라면 갑자기 서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키면서 맛있어지는 오묘한 음식입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과일빙수도 상당한 인기 품목입니다.



위치 나갑니다.(클릭하시면 커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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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인사동 조금

The Food 2008. 4. 10. 00:30 posted by Soulive

인사동 초입엔 '조금'이라는 돌솥밥 집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두부 집에 가도 점심에 고기집에 가도 메뉴에 있는 것이 돌솥밥이지만

인사동 '조금'의 돌솥밥은 다른 가게들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 새우가 한 가운데를 점령한 가운데 대추, 버섯, 은행 기타 등등등등등이 듬뿍 담겨 있는 밥은 테러 수준이군요.





위치 나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 히밤 4800만이 땅파다가 허리가 나가면 보험이 안되서 죽어야 하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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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heli 2003, Donnafugata

The Food 2007. 1. 6. 04:05 posted by Soulive






- Angheli 2003, Donnafugata

- 06.12.15 꼬드 도르


뵈브 끌리꼬 마시고 난 후 마신 와인.

라벨이 이쁜데, 이걸로도 유명한 와인이라고 한다. 하긴 그냥 덩그라니 글자만 있는 것 보단 훨씬 낫다.

산지는 이탈리아, 블랜딩은 이탈리아 남부의 전통 품종인 네로 다볼라 와 국제적인 메를로로 했다.

부드러운듯 하지만 탄탄한 바디와 더불어

허브, 스모키향이 중심이 된 아로마는

확.실.히. 프랑스 와인과 다르다는 것을 느겼다. 좀 더 정확히는 자주 먹는 칠레 와인과 확실히 달랐다.

털 많은 이태리 남자느낌이라고 해야하나-_- 혹은 항상 활기찬 빨강머리 앤 느낌?

라벨만 보고 상상한 얌전한 와인은 아니었다.







Post Script

Donna fugata 라는 이름은 "도망간 여자"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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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uve Cliquot Brut

The Food 2007. 1. 6. 03:50 posted by Soulive




- Veuve Cliquot Brut Yello Label

- 06.12.15 꼬드 도르


처음 마셔본 뵈브 끌리꼬다. 꽃향기가 매우 강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든다. 괜히 캐리가 좋아했던 와인이 아니었다

샴페인도 바디를 말한다면 여성스럽지만 무르진 않고 탄탄한 느낌이다. 쉽게 허락하지 않는 느낌.

개인적으론 모에샹동이 더 좋지만, 모에샹동의 그 남성성이 부담스러울 땐 오히려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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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 Food Tikiti

The Food 2006. 12. 14. 01:30 posted by Soulive


오늘 소개할 곳은 동양음식점(=oriental food) Tikiti 다.

홍대앞 놀이터 맞은편에 붙어 있어서 찾아가기는 매우 수월한 편이다.






                                        <외부전경>

분명히 오리엔탈 푸드인데 가운데 야자수(로 추정되는 식물) 때문에 하와이언 음식점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내부 전경>

실내 장식은 인도와 중국풍을 적절히 혼합시켜놨다. 음악도 인도풍 음악이 나오고.




음식 메뉴도 인도커리와 탄두리를 중심으로 두고
동남아시아권의 전반적인 대표 음식들을 판다.

쉽게 이야기해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번화가에서 짜장면과 초밥과 비빔밥을 파는 꼴이지.



지금까진 항상 커리와 탄두리를 먹어서 이번엔 다른 메뉴에 도전해봤다.




프라운미 라는 음식인데 짬뽕을 닯았지만 느끼하다.
코코아버터(?)가 듬뿍 들어간 느낌. 솔직히 별로다-_-




차이니즈 돈까스&볶음밥 - 음식 메뉴를 보는 순간 어떤 음식이 나올껏이라고 바로 짐작이 갔고, 그 짐작대로 나왔다.

돈까스는 평범하나 볶음밥이 고슬고슬하니 맛있었다. 일반 중국음식점의 그것과는 달리 기름진 편도 아니고, 하지만 퍽퍽한 밥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




평소에는 그냥 난을 시켰는데, 이 번엔 커리도 없고 해서 스위트난을 시켰다.
난 중간중간 있는 알 수 없는 무언가 때문에 달달하니 정말 스위트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메뉴 선택은 그리 현명한 편은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커리와 탄두리치킨은 상당한 맛을 자랑하다. 앞으론 이집에서 그것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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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홍대 하카다분코

The Food 2006. 9. 27. 22:18 posted by Soulive

하카다분코는 홍대에 있는 일본라멘 가게입니다.
흔히 접하는 일본라멘처럼 된장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돼지무릎뼈를 베이스로 하여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돈코츠라멘이라고 부릅니다.

하카다는 일본 최담난 큐슈의 한 지방이름으로 이동네가 돈코츠라멘을 잘한다고 하네요.
분코는 문고(文庫)의 일본식 발음으로 문학처럼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너무 유명해져서 식사시간이면 기다려 먹어야 하는 이런 상황에서 뜻을 이룬것 같네요.

이 가게의 재밌는 점은 홍대번화가에 위치한게 아니라 극동방속국 오른쪽에 위치하고, 덕분에 모르는 사람은 찾아가기도 힘들다는 점이죠.
위치상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손님이 바글바글 거린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맛에서 보장이 되는 듯 하고,
사실 그래서 한 번 가봤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식사로는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 이렇게 3가지가 5000원 균일가에 제공되고 있더군요.

인라멘은 가장 전통(혹은 정통)의 돈코츠라멘으로 매우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라고 다른 글에서 읽고는, 결국 무서워서 시키지도 못했습니다.

이 날 먹은 것은 청라멘과 차슈덮밥입니다.

(사진찍는 것을 깜박하고 한번 휘저어 버렸습니다-_-)

먼저 청라멘은 인라멘과 같지만, 기름기가 훨씬 적어 처음 먹는 사람이 부담이 없다고 읽고^^ 시켜보았습니다.
'청'이라는 단어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게 걸죽한 돼지무릎뼈 국물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하지만 느끼하진 않고 고소하고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혹시나 느끼한 사람은 마늘한쪽 정도 넣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해장용으로 완벽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엔 꼭 술먹고 다음날 먹어볼 생각입니다.

면은 일반라면보단 약간 얇고 소면보단 두꺼운데, 이걸 꼬들꼬들하게 삶았습니다. 퍼진 면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입에 잘 맞더군요.
그리고 숙주나물과 실파, 고명이 있는데 고명이 한조각이라 좀 아쉽습니다. 고명은 돼지고기(기름이 많이 붙은)인데, 맛있습니다.


차슈덮밥은 초생강 향이 약간나는 알 수 없는 소스에 밥을 볶아서 그 위에 고기고명과 파를 얹어서 나오는 밥입니다.
라멘보다 고명이 많다는 점에서 일단 점수 획득 +_+.
밥은 밥알이 날라다닙니다. 가게에서 구비한 숟가락은 우동 국물 떠먹는 숟가락이 어서 밥을 먹기는 불편하더군요.
일본영화에서 본 것 처럼 밥공기를 들고 젓가락을 이용해 입안으로 배달해서 먹는 편이 편합니다.
밥은 양이 적은 것 말고는 만족입니다. 밥도, 고명도 모두 짭조롬 하니 입에 달라붙습니다.
밥 한수저 먹고, 라멘국물한번 떠 먹으니 천국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게 안의 분위기는 작은 일본 같습니다.
들어올 때 나갈 때 받는 일본어로 하는 우렁찬 인사, 일하시는 분들의 일본어 대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일본노래(락계열이 많더군요)
메뉴판, 의자와 테이블까지.
모두 (일본)음식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너무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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