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맞이한 평화로운 주말.

'뒹굴거리다가 와우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은 시간도 많으니 꼭 얼왕을 가서 업적을 만드리라 결심했습니다.
(더러운 업적!)

슬슬 애드온 업데이트 하려고 가방을 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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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소중한 자료와 Interface와 WTF가 들어있는 USB가.

잠시 패닉.
어디있는지 금방 생각나네요.
회사 컴에 꽃아놓고 어제 퇴근했군요.

애드온 의존도가 강한 편이라
(애드온의 강력함도 좋지만 그것보단 디자인 때문에)
제 셋팅 없인 WoW할맛도 안나고 해서 그냥 이번 주말을 패스해야겠습니다.



대신 이 억울한 맘을 WoW 블로그로!

저도 '왕쓰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대로 츤데레 리치킹.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워3 부터 시작해서 아서스 제대로 악당 테크 탔는데,
이번 마지막 영상으로 생각있는 알고보면 흑영웅
뭐 이렇게 되버리면 우리 쓰랄형님은 뭐가 되고, 제아나는 뭐가 되고, 실바누님은 뭐가 되냔 말이다.
이 빌어먹을 블리자드 스토리텔러들.

라지만,
사실 대격변 떡밥 - 데스윙이라던지 아즈샤라라던지 - 덕분에 아서스 같은 필멸자는 이제 안중에서 사라짐.

전 스타2를 기다리지 않아요. 대격변이 있으니까요.